[전남중부브리핑] 장성호에 태양광발전 설치 못한다

전남 장성에서 농업기반시설인 저수지나 호수 등의 수면 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게 됐다. 장성군의회가 생태계 파괴와 경관 훼손을 우려해 수상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금지...

밀양에 국내 최대 와불상 들어선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처님 및 제자들의 사리와 패엽경(貝葉經)을 소장한 박물관을 개관한 경남 밀양시의 영산정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와불(臥佛·누워있는 부처상) 건립을 재추진하고 있...

[박재락의 풍수미학] 해남 천년고찰 대흥사의 터

정유년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용맥중에서 최남단으로 이어진 해남의 땅끝기맥을 주시해봤다. 한반도의 시작과 끝을 맺고 있는 산줄기이자, 풍수지리적으로도 이곳을 타고 흐르는 용맥은 큰...

불탑으로 피어난 금빛 연꽃 위의 안식

미얀마는 버마의 새 국명이다. 수도 양곤의 옛 이름은 랭군이다. 미얀마는 세계 최고의 불교 국가 중 하나로 불교가 생활 그 자체이며 불탑을 비롯한 불교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흰 눈 내리는 날에 더 찬란한 ‘그곳’

겨울이 찾아든 모양이다. 첫눈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괜히 들뜬다. 순백의 풍경 속으로 걸어가 보고 싶다. 눈이 내리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그곳으로 안내한다.천불 천탑의 미스터리-운주...

한국인이 많이 찾는 아잔타와 엘로라

이번에는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뭄바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3백50킬로미터를 가면 아우라방가드가 나온다. 이 도시 주변에는 세계적인 석굴 미술의 꽃으로 불리는 아잔타와 엘로라가...

[공간] 어둑신해서 푸근한 실내

서울 청담도의 바 '와'…안티 미니멀리즘으로 동서양 이미지 조화 대형 청동 와불(臥佛)에서 떼어온 것 같은 커다란 오른손. 천년의 시간을 견뎌온 듯한 손바닥 한가...

부처님 '찍어' 수행하는 스님

전남 화순 무등산 자락 선정암에 기거하는 법일 스님(44)은 수행하는 스님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10년 넘게 사진에 매료되어 있다. 그는 틈틈이 라이카와 하셀 브라더 카메라를 메고 ...

[서평]

석가모니 불타가 2천5백년 전에 중생을 제도했다면 불타는 미래의 희망을 열어두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도솔천 용화수 아래에서 중생 제도를 행할 삼회(三會)를 기다리는 ‘마스터 플랜’...

황석영 작 (전 10권)

황석영 소설 의 주인공은 ‘도둑놈들’이다. 이 소설은 17세기 말 조선조를 무대로 하여 실존 인물이었다는 ‘의적’ 장길산과 그를 따르는 무리의 활약을 그려냈다. 이미 읽은 독자에게...

“미래의 문 우리가 연다”

김승환카오스 이론으로 과학 혁명 앞장 김승환 교수(36·포항공대 물리학과)는 과학계의 혁명적 패러다임으로 평가되는 카오스 이론의 전문가이다. ‘비선형 동력학(Nonlinear Dy...

“누운 돌부처 붓으로 세우겠다”

광주에서 화순으로 가는 길은 시원스레 뚫려 있었다. 80년대에 황석영의 장편 말미에 소개됨으로써 널리 알려진 운주사는 전남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와 용강리 일대 계곡에 있다.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