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023-10-06 [단독] 250년 전 그려진 《산해관도》, 10년 전 중국의 산해관 복원 때 결정적 역할 ‘K역사’의 보물창고, 명지-LG한국학자료관 최초 공개한국 문화 위상 다지기 30년…1950년 이전 만들어진 한국학 자료 2만여 점 소장 ‘中 관문’ 산해관도, 1936 올림픽 백... Culture 2023-02-18 페이즈5 시작됐다…‘마블민국’의 사랑은 돌아올까 마블의 페이즈5가 시작됐다. 문은 앤트맨이 열었다. 2월15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가 한국에서 개봉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는 《앤트맨3》가... Culture 2021-03-03 망원경에 깜짝 놀란 조선의 눈 [최보기의 책보기] ‘이 책은 통찰력 있는 몇몇 이들만의 유람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사행은 평범했고, 어떤 사행은 특별했다. 나는 사신을 따라 청나라로 가며 사행의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 Culture 2020-12-09 하루면 간파하는 글로벌 몽골제국 [최보기의 책보기] “무척 인상적인 책이다. 몽골제국에 대해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몽골제국》을 평가한 사람은 펜실베니아대학 역사학과 아서 월드론 교수다. ‘명료하다’에는 책이 ... 연재 2019-11-25 [최보기의 책보기] 읽으라, 사이비 위정자들아! 아주 오래 전에 들었던 ‘개그’가 있다. 인류와 원숭이들이 분간이 안됐던 원시 식인시대에 원숭이들이 사람 한 명을 사냥해왔다. 사냥감을 가마솥에 넣고 끓이기 직전 원숭이 족장이 잡... OPINION 2019-09-11 [시론] 지킬 박사, 부메랑, 그리고 언행일치 #1: 우리에게 소설 《보물섬》으로도 잘 알려진 로버트 스티븐슨은 19세기 후반에 활약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일생 호흡기 질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는 20... 국제 2018-07-05 아무도 몰랐지만 누구나 알게 될 뉴스 하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의 기적 같은 독일전 승리를 거두고 온 나라가 흥분해 있던 지난 주, 어느 신문에는 아주 작게 올랐다 사라지고, 어느 신문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은 외신이... 스포츠 2018-06-08 월드컵 왕관을 쓰고 싶은 자, 무게를 이겨라 월드컵은 스타의 등용문이자 시험대다. 4년에 한 번, 1개월 남짓 열리는 이 대회에서 정상에 서는 이는 비로소 축구사에 이름을 남길 자격을 얻는다. 소속팀에서의 성과로 인정받은 스... 연재 2018-05-28 불꽃같은 삶 살다간 두 여성혁명가의 '같지만 다른' 길 지금부터 100년 전인 1918년 경남 동래에서 한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구한말 탁지부 주사를 지낸 박용한이었다. 경술국치 이후 계속된 일제의 강압통치에 울분을 참지... 사회 2018-03-01 한국과 베트남 독립항쟁의 ‘씨앗’, 이상설과 판보이쩌우 [편집자 주]역사를 살피다 보면 데자뷰처럼 반복되는 삶이나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제국주의의 침략부터 해방을 맞이하기까지,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나라들의 역사를 접할 때 더... Culture 2017-10-31 게놈 추적으로 밝혀낸 역사, 한반도에서 서시베리아로... 요하문명을 붕괴시킨 급속한 한랭화 경향은 약 500년간 지속됐고, 그로부터 본격적인 한랭기가 또 약 500년 동안 이어졌다. 계속해서 기후변화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돌... Culture 2017-09-01 근대 질서 만들어준 총, 균, 그리고 환경변화 사실 유럽이 새로운 식민지, 특히 남아메리카를 개척한 과정은 역사적 미스터리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상당한 수준의 문명을 누리고 있었던 남아메리카의 대제국들이 대서양의 긴 항해에... Culture 2017-03-13 [이진아의 지구 위 인류사(가야사 편)]해상국가 가야의 위용, 그리고 망각의 역사 일단 가락국의 지형을 보면 해상국가로서의 필요조건은 갖추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마치 지붕처럼 ‘ㅅ’자를 이루고 감싸고 있는 풍부한 산림지대여서, 여기서 남한 제1의 강인 낙동... Culture 2016-07-28 [역사의 리더십] 오스만의 메메드 2세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다 메메드 2세(1432~1481)는 오스만제국의 7대 술탄으로, 동로마제국의 후예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고 발칸반도의 비잔틴 제후국들을 복속시키면서 오스만제국의 전성기를 열었다. 14... Culture 2016-07-14 [역사의 리더십] 몽골 후예로 마지막 유목제국 건설 티무르(1336~1405)는 몽골 세력이 쇠퇴하던 14세기 후반 중앙아시아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불패의 군주로, 당대(재위 1370~1405)에 서쪽의 콘스탄티노플 근방에서 동쪽의 ... Culture 2016-06-17 [역사의 리더십] 유라시아 석권 ‘팍스 몽골리카’ 시대 열다 칭기즈칸은 중국 만주에서 카자흐스탄 카스피해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석권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광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팍스 몽골리카 시대를 개막했다. 몽골 초원의 부족들을... 정치 2015-12-24 그리스 문명을 헬레니즘 세계로 확장 그리스 세계의 맹주였던 테베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코린토스 동맹을 결성해 새로운 지배자로 떠오른 필리포스는 치국(治國)에는 성공했지만 제가(齊家)에는 실패해 허망하게 죽었다. 그는... Culture 2015-05-26 메시, 펠레·마라도나 넘어선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축구를 비롯한 팀 스포츠에 적용되는 이 절대적인 명제 앞에선 그 어떤 스타도 일부에 불과했다. 팀을 이끄는 감독들은 이 명제를 앞세워 선수들을 구속... Culture 2014-03-18 [New Books] 쓰레기, 문명의 그림자 쓰레기, 문명의 그림자인간이 쓰고 남은 것들이 거주지에서 격리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오랫동안 인간은 자연에서 취한 것을 되도록 오래 쓰고 최대한 활용했으며, 그러고도 ... 사회 2013-08-14 “공문서에서 일제 잔재 지워라” 얼마 전 한 일본학 전공 교수가 쓴 글에서 ‘주박(呪縛)’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보게 됐다. 이 ‘주박’이라는 용어는 일본이 만들어낸 일본식 한자, 즉 ‘일제 한어(日制 漢語)’로서... 처음처음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