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 표심 들여다보니…
  • 안성모 (asm@sisapress.com)
  • 승인 2011.04.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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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선거의 승패는 춘천·원주·강릉 등 이른바 ‘빅3’ 지역에서 누가 더 많은 득표를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강릉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절대 강세를 보였다. 엄기영 예비 후보(52.7%)는 물론 최흥집 예비 후보(48.1%)도 최문순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최문순 후보는 두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 모두 30% 선에 그쳤다.

반면 춘천·원주에서는 상대적으로 최문순 후보가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의 경우 엄기영 후보(44.4%)와 대결에서는 최문순 후보(35.5%)가 밀렸지만, 최흥집 후보(35.4%)와 대결에서는 최문순 후보(38.2%)가 앞섰다. 원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엄기영 후보(45.4%)보다는 최문순 후보(36.8%)의 지지율이 낮았지만, 최흥집 후보(31.0%)보다는 최문순 후보(38.5%)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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