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제작 B737-800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투입
진에어는 17일 B737-800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는 B737-800 14대와 중대형인 B777-200ER 2대를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B737-800 항공기는 미국 보잉이 신규 제작한 것이다. 진에어는 지난 7월 새 B737-800을 시작으로 신규제작 항공기 도입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도 신규제작 B737-800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비행기 기내 인테리어는 7월 도입한 B737-800과 동일하게 꾸며진다.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를 적용해 수납공간이 넓고 소음은 적으며 전 좌석에 개인 콘센트를 달아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는 오래된 비행기만 쓴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기령 0년의 신규 제작 항공기를 지속 도입해 국내 LCC의 운영 체질을 개선하고 고객 편의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189석인 새 B737-800 항공기는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된다. 추석 기간에는 증편 항공기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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