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오사카, 베트남 다낭 노선에 투입
에어부산이 유럽 항공기 제조회사 에어버스(Airbus)의 항공기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로써 에어부산이 보유한 항공기 수가 15대로 늘어났다.
5일 에어부산은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으로 일본 후쿠오카·오사카와 베트남 다낭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항공기 추가 도입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현재 하루 3회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횟수를 하루 4회로 늘린다. 후쿠오카 하루 4회 운항은 국내 항공사 중 최다로 현지에서 11시간 이상 체류할 수 있어 당일 여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노선에도 해당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하루 3회, 하루 1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11월 중순에도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올 연말까지 항공기 16대를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지역민이 수도권까지 가지 않고 부산에서 편리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노선과 스케줄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내년 상반기 보잉 기종 5대를 모두 반납할 예정이다. 대신 에어버스 기종을 추가 도입해 기재 단일화로 정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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