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서울산업진흥원 창업 기업 지원
  • 이준영 기자 (lovehope@sisapress.com)
  • 승인 2016.04.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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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스타트업 발굴·투자 업무협약 체결
6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가 스타트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창업 기업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6일 서울 본점에서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서울산업진흥원은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상호협조 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엑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의 유망 스타트업 선별 작업에서 자문과 심사 역할을 지원한다. 필요시 해당 기업에 컨설팅, 금융지원 등 투자도 한다.

이광구 은행장은 협약식에서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의 종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이 스타트업 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해 은행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와 제휴해 스타트업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창업 컨설팅, 사무공간·회의실·미팅룸 등을 지원하는 늘품터 및 나눔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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