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RS 7 쿠페 더 강력해졌다”
  • 배동주 기자 (ju@sisapress.com)
  • 승인 2016.04.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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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식 출시…1억7890만원
아우디 코리아가 28일 RS 7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은 RS 7 2014년식. / 사진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더 강력해진 RS 7을 내놨다.

28일 아우디코리아는 5도어 쿠페 RS 7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RS 7 플러스는 아우디 레이싱 스포츠 라인 최상위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3.7초다.

엔진 힘이 강해졌다. RS 7 플러스는 V8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차저(TFSI) 탑재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45마력 늘었다. 최대 마력은 605마력으로 최대토크는 71.4kg.m다. 연비는 리터당 7.5km다.

아우디코리아는 RS 7 플러스에 사륜구동 콰트로,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에어 서스펜션 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A7과 유사하다. 다만 차량 전면에 RS 모델의 상징인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발광 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후면엔 전자동 스포일러를 설치해 주행 안정감을 더했다.

안전장치도 강화했다. RS 7 플러스는 420mm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제동력을 높였다.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도 주행 안정을 돕는다. 야간주행 시에는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주행 방향 열화상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RS 7 Plus는 아우디 초고성능 라인 최상위 모델로,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890만원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동급 최고의 가속 성능과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만큼 초고성능 레이싱카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라며 "이전 모델인 아우디 RS 7보다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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