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UV Q5 29대 리콜
  • 배동주 기자 (ju@sisapress.com)
  • 승인 2016.04.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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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서비스 센터에 무상 점검교체
아우디 코리아가 29일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SUV 차량 Q5 일부 차종에 대해 리콜 시행을 결정했다. 사진은 아우디 Q5 내부 모습. / 사진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가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 일부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생산된 Q5 차량 중 국내 판매된 29대 차량에서 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29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Q5 내부 부품이 불량해 충돌로 에어백이 전개됐을 때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정조치(리콜)를 지시했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내부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도중에 사이드 에어백 인플레이터 오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Q5 리콜은 전국 29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29일부터 내년 10월28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실시한다. 해당 고객에게는 자동차안전연구원 (KATRI)을 통해 개별 안내문이 우편 발송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자동차 관리법 제 31조 2항에 의거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기 전 1년 이내에 본 리콜과 같은 증상으로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했을 경우 그 비용을 보상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 2곳에서는 리콜 관련 업무를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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