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 들어섰다
  • 김재태 기자 (jaitaikim@gmail.com)
  • 승인 2019.05.09 15: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4% 대 34.8%···현 정부 출범 후 최소 격차로 좁혀져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는 자유한국당 의원 4명과 당협위원장이 5월2일 국회 본청 앞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부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규탄 삭발식'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영석, 이장우, 김태흠, 성일종 의원 및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 시사저널 박은숙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는 자유한국당 의원 4명과 당협위원장이 5월2일 국회 본청 앞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부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규탄 삭발식'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영석, 이장우, 김태흠, 성일종 의원 및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 시사저널 박은숙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월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7%포인트 하락한 36.4%, 한국당 지지율은 1.8%포인트 상승한 34.8%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3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으로 반전한 반면, 한국당은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이처럼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가 1.6%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민주당은 지역별로는 호남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서울에서, 연령별로는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다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 하락을 보였다.

반면, 한국당은 지역별로는 서울, 충청권, 호남, 부산·울산·경남, 연령별로는 30·40대,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고, 경기·인천, 대구·경북, 60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2.1%포인트가 오른 8.3%,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내린 4.5%,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가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그 밖에 무당층은 0.3%포인트 상승한 11.9%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47.3%, 부정 평가가 2.6%포인트 상승한 48.6%로 오차범위 내인 1.3%포인트 격차를 보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기관은 최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데 따른 부정적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