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8.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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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 전시회 개최
코로나 극복 온라인 자전거 이용 캠페인 실시

경남 진주시는 내달 1일부터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시행된다.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사업 등 7개 사업에 20명이 참여한다. 

2011년부터 시행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올해 상반기 9개 사업에 45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실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 사업이 실직자들의 생계보장 및 실업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공공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청 청사 ©진주시
진주시청 청사 ©진주시

◇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 전시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국립경상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올해 열리고 있는 ‘갤러리 진심 1949’기획전의 일환이다. 

진주시는 진주 사람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진주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의 우리가 어떤 진주를 만들어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를 주제로 진주성과 촉석루, 경남의 중심도시 진주라는 2개의 분야로 나눠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1910년도 진주성과 촉석루의 모습, 지난 100년간의 진주 모습, 진주와 우리나라의 엽서, 1896년 경상도 관찰사, 도청 소재지였던 진주의 다양한 옛 모습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 코로나 극복 온라인 자전거 이용 캠페인 실시

경남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협의회)는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을 펼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응하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자전거 이용 생활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협의회는 시민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생활 실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월별로 2차례에 나눠 행사가 진행되며,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에코바이크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고, 한 달 동안 10일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인증하면 된다. 
 
협의회는 출퇴근 횟수 및 주행거리 등을 집계해 한 달에 10일 이상 자전거 출‧퇴근을 인증한 참여자 중 출퇴근상 100명,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한 에코바이크상 5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 대부분에 변화가 생겼다.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하는 이번 자전거타기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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