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또 뚫린 휴전선…감지 센서 ‘먹통’
  • 조해수 기자 (chs900@sisajournal.com)
  • 승인 2020.11.06 10:10
  • 호수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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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전방 철책이 북한 민간인에게 뚫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귀순한 북한 남성은 11월3일 오후 7시25분쯤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 이남의 남측 GOP(일반전초) 철책을 넘어 월남했다. 군이 신병을 확보한 것은 다음 날 오전 9시50분쯤이다. 철책이 뚫린 후 14시간 만이다. 최전방 철책에는 3중으로, 과학화경계감시 장비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센서가 작동하지 않아 철책을 넘어올 때까지 군이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합참의 전비태세검열단의 조사에서 군의 경계감시에 허점이 드러날 경우 해당 부대에 대한 문책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는 동부전선 철책임.)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는 동부전선 철책임.)
ⓒ뉴시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는 동부전선 철책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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