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호 밀양소방서장 “소통하는 자세로 시민 안전에 최선”
경남 밀양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30% 늘리고 지원사업도 4개 추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민선 7기 핵심과제인 ‘기업퍼스트·나노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5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예산을 지난해 20억 원보다 30% 증가한 26억 원 편성했다. 지원은 일반운전자금 및 시설투자자금 융자금의 이자차액 보전으로, 보전율은 3∼3.5%이다. 보전기간은 일반운전자금 2년, 시설투자자금 3년이다.
밀양시는 청년창업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에게 0.5% 추가 보전 혜택을 준다. 융자한도는 상시고용인원 및 매출액에 따라 2억∼10억원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상시고용인원 기준만 충족해도 융자받을 수 있다.
밀양시에 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로서 공장 미등록업체의 경우 제조시설 면적인 500㎡ 미만이고,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체가 지원대상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제품 매출액이 없는 업체, 상시고용인원이 없거나 1인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밀양시는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우수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 4억 7690만 원보다 28.3%(1억 3500만 원) 증가한 6억 1190만 원으로 책정했다.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해외지사화 참가 지원사업,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모범근로자 산업시찰 지원 등 4개 사업을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이미 시행중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지원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 11개를 포함해 총 15개로 늘게 됐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대책을 적극 마련해 시행하겠다“면서 ”기업 퍼스트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양시설관리공단, 우수·모범직원에 맑은물이 트로피 시상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2020년 우수·모범직원을 선정해 ‘맑은물이 트로피’를 시상했다.
5일 밀양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밀양맑은물관리센터 회의실과 밀양배드민턴경기장 회의실에서 가진 시상식은 업무추진 성과보상 및 공단위상 제고에 공로가 있는 직원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전달된 트로피는 맑은물이라는 공단 캐릭터가 활용됐다.
우수·모범직원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직원들의 추천으로 후보자를 선정해 이사장 및 각 팀장들이 최종 심사를 했다.
이병희 이사장은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활기찬 직장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포상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고객감동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현호 밀양소방서장 "소통하는 자세로 시민 안전에 최선"
손현호 밀양소방서은 4일 오전 밀양시 교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신축년 업무를 시작했다.
손 서장은 이날 참배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기리고, 지역 안전 수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서장은 “신뢰받는 ‘안전 파수꾼’으로서 역량 강화는 물론 공직자의 청렴 자세를 밑바탕으로 소방공무원의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면서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축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소통하는 자세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먼저 달려가는 밀양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