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치 경신하나…재보선 첫날 사전투표율 9.14%
  • 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 승인 2021.04.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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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65%, 부산 8.63% 투표율 기록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월2일 투표 마감을 30분 가량 앞두고 서울 중구 소공동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월2일 투표 마감을 30분 가량 앞두고 서울 중구 소공동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최종 투표율이 9.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111만2167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81만3218명이 투표, 9.65%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25만3323이 참여해 8.63% 투표율을 나타냈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첫날 최종 투표율은 12.14%였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17년 대선에선 각각 8.77%, 11.70%를 기록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틀간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20.14%였다. 이를 감안하면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거 역시 최종 20%대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역대 재·보궐선거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과거 최고치 기록은 2014년 10·29 재·보궐선거의 19.40%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월2일 오전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종로구청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 두번째)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세 번째)는 부산진구노인장애복지관에서 투표를 했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투표했다. ⓒ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월2일 오전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종로구청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 두번째)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세 번째)는 부산진구노인장애복지관에서 투표를 했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투표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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