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24시] 사천시, 330만 마리 치어 방류…수산자원 보호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4.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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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공연 예술 체험 시민배우 모집
사천시, 비대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경남 사천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볼락·감성돔 등 11종 330여 만 마리의 어린고기와 치패를 시 연안 해역 등에 방류한다.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다목장 사업지·인공어초시설 주변 지역 등 어종별 서식이 적합한 40여 곳의 해역에 어린고기를 방류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방류 확대와 어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수산안전기술원·수협·어촌계 등 수산관계 단체와 어업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방류해역을 선정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며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 연안 해역 및 내수면에 방류모습  © 사천시
사천시 어업인들이 연안 해역 및 내수면에 치어를 방류하는 모습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공연 예술 체험 시민배우 모집

사천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공연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1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35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면서다.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문화재단은 연극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배우를 모집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체험형 프로그램 ‘연극 우리를 잇:다’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극 우리를 잇:다’는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이 협업하는 종합예술장르인 연극교육프로그램으로 사천시민에게 공연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천문화재단은 4월 중 시민배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극 배우로서 양반· 나인의 활동을 하고 싶거나, 옛 궁중복장 등 전통의상과 긴 수염분장을 해보고 싶은 시민은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면 된다. 시민배우들은 전문 배우에게 연극교육을 받은 뒤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고려 현종’ 주제의 창작공연 무대에 출연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협업하는 ‘장자번덕’은 1998년에 창단된 사천 대표 극단이다. 장자번덕은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단체대상과 연출상·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천시, 비대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19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모바일 걷기 플랫폼(워크온)으로 개최한다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걷기’ 실천을 통한 치매극복과 함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어플을 다운로드 후 ‘사천시 다같이 걷자, 사천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해 ‘한마음 치매극복 10만보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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