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대역전》 《감시 자본주의 시대》 《공간의 미래》
인구 대역전
찰스 굿하트, 마노즈 프라단 지음 / 생각의힘 펴냄 / 376쪽 / 2만원
세계경제의 생산성을 견인하는 선진국의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고,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덮치면서 각국은 국경을 걸어잠갔다. 결과적으로 세계화는 이러한 역풍을 맞아 둔화되고, 가용한 노동인구는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다. 이 책은 인구변동이라는 변수를 통해 세계경제가 처한 상황을 파노라마처럼 분석한다.
감시 자본주의 시대
쇼샤나 주보프 지음 / 문학사상 펴냄 / 888쪽 / 3만2000원
인간의 경험을 공짜로 추출해 은밀하게 상업적 행위의 원재료로 이용하며, 이것이 곧 권력이 되는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를 ‘감시 자본주의’라고 명명한다. 저자는 구글과 페이스북 등 거대 IT 기업들이 모든 인간의 경험을 하찮게 취급하며 매 순간 우리의 삶의 조각을 수탈해 가는 이 시대적 흐름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간의 미래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펴냄 / 344쪽 / 1만6000원
우리가 사는 공간은 그 안에 사는 인간의 변화에 맞춰 함께 변화해 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이 바뀌면서 공간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고, 나아가던 방향도 조금 틀어졌다. 이 책은 집, 회사, 학교, 상업 시설, 공원, 지방도시, 물류 터널 등 우리가 생활하고 있거나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의 가까운 미래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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