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창작 판타지 웹드라마 ‘남강블루스’ 제작발표회 개최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5.10 15: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행복지원금’ 안내 콜센터 운영
진주시,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5월 중 완료

경남 진주 곳곳을 랜선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하는 창작 판타지 웹드라마 ‘남강블루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안동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총 5부작(편당 10~15분 내외)으로 제작되는 남강블루스는 진주의 의기인 산홍을 모티브로 현대에서 과거로 타임 슬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 판타지 웹드라마다.

진주시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배우 5명과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3명, 유명 인플루언서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웹드라마에는 지역 출신 배우인 민채은이 여주인공 산홍 역을 맡고,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지역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남자주인공 주백기 역에는 신인 배우 김경보가 맡으며, 인플루언서인 가토현우가 합류했다.

남강블루스는 오는 6월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 후 온라인과 SNS 채널·베트남 POPS TV 한류 채널에도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진주 고유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관광명소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진주만의 색깔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드라마의 무대가 되다  © 진주시
창작 판타지 웹드라마 ‘남강블루스’ 제작발표회 모습 © 진주시

◇ 진주시, ‘행복지원금’ 안내 콜센터 운영

진주시는 전 시민에게 10만원 씩 지급하는 ‘행복지원금’의 원활한 안내를 위해 행복지원금 민원콜센터를 운영한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행복지원금에 대한 신청·수령 방법 등 행복지원금 관련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콜센터를 설치했다. 공무원 1명과 전문상담원 5~6명이 이곳에서 행복지원금 지급일정과 신청·지급 방법 안내 등을 수행한다.

진주시는 지원금 신청 홍보 기간인 6~14일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본격적인 신청이 시작될 17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진주시는 4월11일부터 주민등록을 진주시에 두고 거주하는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씩 행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민들은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선택해 사용하거나, 6월7일부터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선불카드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행복지원금을 시민 모두에게 드리는 만큼 모두가 소비에 동참해 위기 극복에 앞장서 달라”며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콜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5월 중 완료 

진주시는 공직자 부동산 거래내역 전수조사 결과를 이달 중으로 내놓는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3월부터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전 공무원과 해당 사업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공직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포함됐다. 진주시는 부패방지법 등 관련법 공소시효에 따라 2014년 이후 시 자체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축, 진양호 친환경 레저힐링공간 조성,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등 4개 사업이 대표적이다.

진주시는 지난달 9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고, 현재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한 공무원과 가족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확인 중이다. 또 진주시는 진주시 홈페이지에 부동산 불법거래에 대한 제보도 받고 있다. 확인된 부동산 거래에 대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를 심층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 불법투기로 확인 시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 사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수조사 기간 동안 공직자 부동산 투기 공익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조사과정에 시민 전문감사관을 참여시켜 조사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