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진주시, 520개 종교시설에 방역물품 지원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5.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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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정에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식료품 꾸러미 전달
진주 무장애도시 중앙동위원회, ‘사업장 턱 낮추기’ 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13일부터 관내 종교시설 520여 곳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날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코로나19의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대상인 종교시설의 방역관리를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재난안전관리기금 5200만원을 들여 시설별로 1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마스크·손소독제·분무형 살균소독제)을 지원한다. 방역수칙 위반시설로 적발된 시설은 지원에서 제외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종교계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방역물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종교 활동 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에 종교계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식료품 꾸러미 전달 모습  © 진주시
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식료품 꾸러미 전달 모습 © 진주시

◇ 진주시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정에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식료품 꾸러미 전달

경남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식료품 꾸러미를 제작해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IBK기업은행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후원했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다문화센터 행복나눔봉사단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통음식인 잡채를 조리할 수 있는 당면·양파·버섯 등 식재료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제작해 다문화가정 100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한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남지역 곳곳의 소외계층 세대에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센터 행복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이 전해져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 무장애도시 중앙동위원회, ‘사업장 턱 낮추기’ 사업 추진

진주 무장애도시 중앙동위원회는 최근 중앙동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8개 사업장에 ‘사업장 턱 낮추기 사업’ 활동을 펼쳤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함께하는 무장애 공감도시 진주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위원회는 노인·장애인 등 노약자를 포함해 시민들이 사업장을 방문할 때 누구나 편안하게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경사로를 제작·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규 진주 무장애도시 중앙동위원회 위원장은 “중앙동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다른 동 지역보다 상가가 월등히 많지만,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하는 시설물은 많이 부족하다”며 “오늘과 같은 사업을 더욱 많이 추진해 무장애 공감도시 진주를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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