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글로벌 국제회의 4개 유치 확정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5.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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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코로나 대응 전문가 웨비나 개최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플라스틱 저감운동 ‘고! 고! 챌린지’ 동참

부산시는 코로나19로 멈췄던 글로벌 국제회의 4개 유치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가 유치 확정한 국제회의는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와 2024 COSPAR(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 2021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 2022 대한토목컨벤션 등이다.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의 경우 지난해 부산 유치에 성공한 이후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가 국제본부에 2023년 유치의향서를 다시 제출해 재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4개 국제회의 전체 참가인원은 9000여 명에 달한다. 이 중 외국인이 4000여 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벡스코와 공동으로 올해 40여 개의 유력한 국제회의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치활동의 최일선에는 13년 경력의 이영기 전문관이 각 부서의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트렌드에 맞는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국제회의의 유치에서 성공적인 개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마이스산업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해운·항만 코로나 대응위한 전문가 웨비나 포스트. ©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코로나 대응위한 전문가 웨비나 포스트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코로나 대응 전문가 웨비나 개최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는 MAC-Net·한국해양대학교 선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해운·항만 코로나 대응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선주협회가 후원한다.

21일 BPA에 따르면, 웨비나 제1주제는 서정태 부산항만공사 실장과 이창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부산항 중심의 COVID-19와 선박검역’이다. 이어 이호진 부산대 교수와 전영우 한국해양대 교수(한국해양대)가 제2주제로 ‘해양원격의료 서비스 증진을 통한 선원건강증진 방안과 입법방안’을 설명한다. 제3주제는 ‘Virus Free Shipping을 위한 예방표준과 대응체계 강화방안’이고, 손현진 동아대 교수와 최진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발표한다.

발표주제에 대해 정상구 해양수산부 서기관과 안정호 HMM 오션서비스 본부장, 유진호 한국선급 박사가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질의응답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 교수는 이번 웨비나에 앞서 항만검역서비스 강화와 환자발생시 지원, 의료사각지대인 선박에 대한 해양비대면 의료를 모든 국제항해선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선내 COVID-19 예방표준과 유증상자 발생시 대응 체계 강화, 항해중 코로나-19 관련 응급대응 지원 등 종합적 관리체계와 그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K-선박방역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이 플라스틱 저감운동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이 플라스틱 저감운동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BNK부산은행

◇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플라스틱 저감운동 ‘고! 고! 챌린지’ 동참

BNK부산은행은 안감찬 행장이 플라스틱 저감운동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안 행장은 ‘플라스틱 줄이GO! 그린 부산 만들GO!’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탈(脫)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했다. 안 행장은 “앞으로 부산은행 임직원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그린 부산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 각각 한가지를 SNS 등을 통해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안 행장은 다음 주자로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와 변의현 우시산 대표, 최명지 이티씨블랭크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을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 동백상징숲 조성, 환경을 테마로 한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6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잔을 업사이클링해 탄생한 물품을 지역 저소득층 아동에 기부하는 ‘리플(RE : Plastic)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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