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국제기계대전, 26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5.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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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북부교육지원청,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협약 체결
김철 부산 온종합병원 자궁근종센터장 “생리통 심하면 전문의 진료 받아야”

제10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1)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제조기술 혁신의 장’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1에는 25개국 371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절삭·절단·절곡기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바이스트로닉코리아·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기 업체들과 글로벌 공작기계제조사인 디엠지모리코리아·JINAN BODOR CNC MACHINE·WUHAN HG LASER ENGINEERING 등 해외 장비제조사들이 대표적 참가기업이다.

BUTECH 2021는 기존의 품목별 전문관과 함께 스마트제조자동화기술전·부산뿌리산업공동관·부산금형특별관·그린뉴딜정책관이 특별관 형태로 구성된다. 제 2전시장에서 진행하던 부산스마트제조자동화기술전은 방역 동선과 관람 편의를 위해 1전시장으로 옮겨 열린다. 부산스마트제조자동화기술전에는 하이윈코퍼레이션·산요전기코리아·아이로보·레인보우로보틱스·비젠트로 등 스마트공장 구축 선도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스마트제조 트렌드의 현주소를 참관객들과 공유한다.

정용환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가업체들이 위드코로나를 넘어 포스트코로나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행사에 많은 참관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 강서구는 최근 북부교육지원청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ㆍ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강서구
부산 강서구는 최근 북부교육지원청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ㆍ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강서구

◇ 부산 강서구-북부교육지원청,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협약 체결

부산 강서구는 최근 북부교육지원청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 시대의 학습과 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들의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구청과 교육지원청·학교·지역유관기관 간 협력하는 교육복지시스템인 셈이다. 특히 이들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복지지원강화를 위해 복지대상 학생을 발굴 지원한다.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앞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나 위기가정이 발견될 경우 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드림스타트, 지역유관기관과 연대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온종합병원 자궁근종센터 김철 센터장. ©온종합병원
온종합병원 자궁근종센터 김철 센터장 ©온종합병원

◇ 김철 부산 온종합병원 자궁근종센터장 “생리통 심하면 전문의 진료 받아야”

부산 온종합병원 자궁근종센터 김철 센터장(산부인과전문의·암병원 원장)은 “생리통이 심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선근증의 원인이 월경이상으로 비롯된다는 점을 경고한건데, 최근에는 출산율이 낮아지고 폐경 연령이 늦어지면서 자궁선근증의 발병률이 높은 실정이다.
  
김 센터장은 “환자의 30% 정도는 무증상이다. 복통이 주 증상인 게실염 등을 앓게 되면 제때 자궁선근증을 진단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갈수록 내시경 자궁근종 수술이 발달해 심지어 자궁 점막층을 벗어나 바깥 근육에 숨어 있는 근종이나 선종까지 제거한다”며 “내시경 자궁선근증 절제술은 장 천공과 출혈 위험이 높아 최고난도의 부인과 수술영역”이라고 했다.

김 센터장은 "자궁선근증은 3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평소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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