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직할시 승격 40주년’…옛 인천시장 관사 완전 개방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06.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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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愛집'으로 건물명 변경…휴게‧역사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

인천시가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옛 시장관사를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한다.

옛 시장관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장 옛 관사 ⓒ인천시 제공.

시는 7월1일부터 인천시 중구 송학동 옛 시장관사에서 한달 간 ‘어서 오십시오. 인천직할시입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옛 시장관사의 건물명을 시민들의 공모를 통해 ‘인천시민愛(애)집’으로 변경했다. 시는 앞으로 인천시민애집을 시민 휴게공간과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옛 시장관사는 1900년대에 건립돼 일본인 사업가의 저택으로 사용됐다. 광복이후에는 서구식 레스토랑과 사교클럽, 시장관사, 역사자료관 등으로 사용됐다.

시는 또 다음달 3일 제물포구락부에서 ‘인천 독립 40년 의미와 미래 토론회’, ‘도시·마을·동네 토크콘서트’, ‘인천영화열전’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종길 신임 운영부사장, 최정철 경영 운영부사장. ⓒ인천항만공사 제공.
왼쪽부터 김종길 신임 운영부사장, 최정철 경영 운영부사장.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 김종길·최정철 신임부사장 취임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일 신임 운영 부문 부사장에 김종길(57) IPA 기획조정실장과 경영 부문 부사장에 최정철(59) 인하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항공우주공학과)가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IPA 마케팅팀장과 물류전략실장, 한국해운물류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부사장은 경기 성남 출신으로 단국대 대학원 국제금융 석사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물류경영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부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상임이사와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인천항만공사 비상임이사(항만위원) 등을 지냈다. 최 부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경영정보학 석사와 인하대 대학원 경영학(인사조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7일까지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사립대병원협회장 선출
 
김양우 가천대학교 길병원장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7일 열린 총회에서 제8대 협회장으로 김 병원장을 선출했다. 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병원장은 2018년 7월에 가천대 길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2013년에 가천대 길병원 경영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협회는 현재 54개 사립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의료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전국의 54개 사립대학병원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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