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천체사진촬영 강좌 운영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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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마리면 국도37호선 화단길 송엽국 ‘만개’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경남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최근 거창군 감악산에서 천체사진촬영 강좌 ‘감악산 밤하늘을 담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감악산 정상 부근에서 별들의 일주운동 사진과 은하수 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감악산 정상은 거창에서 은하수 보기 좋은 명소다. 참여자들은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에서 별들의 일주운동을 촬영하고, 감악산 정상으로 이동해 은하수를 카메라에 담았다.

과학관은 첫날 주간에 거창흥사단에서 천체사진촬영을 위한 이론을 강의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야간에 감악산에서 거창군 감악산 밤하늘을 담아냈으며, 둘째 날 주간에 촬영한 사진의 후처리까지 실습했다. 참여자들은 “깨끗한 감악산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며 사진으로 담아내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거창 감악산 정상에서 은하수 촬영 실습  © 거창군
거창 감악산 정상에서 은하수를 촬영 중인 모습 ©거창군

거창 마리면 국도37호선 화단길 송엽국 ‘만개’

거창군 마리면이 지난해 11월 국도37호선 가로 화단길 마리초등학교∼성락마을 800미터 구간 도로변에 심은 송엽국이 만개했다.

이수용 마리면장은 “마리면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송엽국이 만개한 꽃길을 지나면서 활짝 핀 꽃을 보며 힐링 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리면은 다양한 볼거리 꽃길 조성을 위해 7일부터 이틀 간 베고니아 7000본을 가로화단에 식재했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6주 동안 거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04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9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 교육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조기발견을 통한 치매유병률 감소가 목적이다. 센터는 치매파트너 교육과 인지선별검사, 치매 관련 동영상 시청 등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치매의 정의와 증상, 치매파트너의 역할, 치매예방수칙 등을 퀴즈로 제공해 흥미를 유발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치매라고 하면 막연히 두렵기만 했다. 오늘 치매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예방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는지 알려주니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는 매년 이 검사를 꼭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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