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운동’ 후 먹으면 좋은 식품 5가지
  • 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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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시금치 등 미세하게 찢어진 근육 회복에 좋아

사람들은 근육을 키우기 위해 근력운동을 한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는데, 이 때문에 몸에는 근육통이 생긴다. 이런 근육통은 오히려 근육이 붙고, 커지는 과정에서 당연한 현상이다.

근육의 찢어진 상처들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육의 양은 늘어나고 오히려 근력은 강화된다. 근력운동 후에 근육 회복에 좋은 식품들을 먹는다면, 근력운동의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근력 운동 후에는 근육이 미세하게 찢겨 손실된 영양소를 충당해줄 수 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freepik 벡터=dooder
근력 운동 후에는 근육이 미세하게 찢겨 손실된 영양소를 충당해줄 수 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freepik 벡터=dooder

▲ 바나나

운동하면서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연료로 쓴다. 또 운동은 땀을 통해 우리 몸의 칼륨을 많이 배출하게 한다. 소모된 에너지와 칼륨을 보충하는 데 가장 좋은 식품은 바로 바나나다.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바나나를 가까이 하는 것 좋다. 운동 이후 3시간 안에 간단하게 바나나를 먹어 주면 좋다.

▲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 A·B·C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염증 예방을 돕는 영양소도 많다. 또 시금치는 의외로 단백질이 풍부한데, 시금치 한 접시에는 단백질이 5g 들어있다. 영양소가 풍부한 시금치는 채소기 때문에 운동 이후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좋다. 약간의 탄수화물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 과일이다. 블루베리의 시르투인이 항산화 기능을 돕는데, 시르투인은 세포의 사멸, 염증 전달, 신진 대사 등을 돕는다. 이 때문에 운동 후 찢어진 근육의 회복을 도울 수 있다.  

▲ 치아씨드

치아씨드는 ‘치아 나무’의 씨앗이다. 치아씨드는 완전 단백질이 풍부하다. 완전 단백질은 9개의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있는 단백질이다. 치아씨드는 완전 단백질뿐 아니라 철분, 칼슘, 마그네슘 같은 주요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다. 치아씨드는 그냥 먹기 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요거트에 뿌려서 먹으면 일석이조다.

▲ 녹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을 500mg씩 섭취한 사람들은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이 줄어들었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은 운동으로 인한 산화 손상을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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