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함양군, 코로나 백신접종 ‘인증배지’ 배부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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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곡초, 군청·군의회 현장체험학습
함양군, 마천면 흑돼지 전문음식점 군수 인증제 시행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군민에게 ‘인증배지’를 배부한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군민은 19일부터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 인증배지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함양군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에게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접종을 망설이는 군민에게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배지를 배부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자는 스마트폰에서 전자증명서 앱(COOV)을 활용해 백신접종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근처 읍·면 주민센터에서 예방접종증명서와 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접종완료 인증배지 제공을 통해 접종을 독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백신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백신 인증배지 © 함양군
함양군 백신 인증배지 © 함양군

함양군 지곡초, 군청·군의회 현장체험학습

함양군 지곡초등학교 학생 10여 명은 14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지곡초 3~6학년 학생과 권도근 교장은 함양군청과 군의회를 찾았다. 학생들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영상회의를 참관했다. 이어 민원봉사과와 기획감사담당관을 찾아 실제 행정현장을 직접 견학하면서 함양군의 기능과 역할을 공부했다.

또 학생들은 군수실을 찾아 서춘수 군수와 직접 함양군 행정에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다. 이날 서 군수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군청이 하는 일을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은 함양군의회를 찾아 군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메인인 엑스포 주제관을 찾아 함양엑스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VR체험 등을 즐겼다.

서 군수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꿈을 갖고 노력해 큰 인물이 되어 함양군을 빛내 달라”며 “앞으로 함양군도 관심있는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마천면 흑돼지 전문음식점 군수 인증제 시행

함양군은 대표 먹거리인 ‘지리산 마천 흑돼지’를 군수 인증제를 통해 육성하고 있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최근 마천면 천왕봉로 일원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음식거리 내 흑돼지 음식점 7곳을 군수인증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지리산흑돼지 군수인증제’는 함양군을 비롯한 지리산권역 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엄격히 심사해 군수가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함양군은 지역특화 지리산흑돼지 음식점과 함양 관광을 연계한 함양 기능성음식 특화거리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조성해 업소 역량강화 교육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함양군은 흑돼지 관련 BI 개발과 흑돼지조형물 및 맛지도 개발 등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대표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리산마천흑돼지 음식점 조성을 통한 지역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음식관광을 통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9월에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함양군의 대표 먹거리 음식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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