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이 365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21일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은 전날 일광면 삼성리 메가마트 기장점에 설치된 기장365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무인으로 운영된다.
기장군은 스마트도서관에 약 400여 권의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비치했다. 도서관 회원증으로 언제든지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기장군은 스크린을 통해 도서관과 군정 소식지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부산광역시 공공도서관 통합회원증(책이음 회원증 포함)을 발급받아야 한다.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 부산 새농민회, 기장군에 농산물 꾸러미 전달
부산 새농민회는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장군에 농산물 꾸러미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쌀·누룽지·감자·오이·양파 등 3만원 상당의 농산물로 구성됐다. 기장군은 지역 취약계층에 꾸러미를 나눠줄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부산본부가 육성·지원하는 부산 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 농업인 단체다. 이들은 농가소득 증진과 선진 영농기술 보급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식 새농민회 부산시회장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새농민회가 한몫 하겠다"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 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부산 기장군에 20일 오전 10시25분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69번째 기장군 확진자다.
기장군 16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된 기장군 16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정임수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준수되는지 현장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