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수련관, 랜선으로 7월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경남 사천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에 대한 코로나19 유입차단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방역특별점검에 나선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8월말까지 건전한 관광객 맞이 행락질서 확립 중점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남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이 기간 동안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바가지요금과 가격표시 미이행 여부 등 물가안정 단속도 전개한다. 또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을 중점 점검하고, 피서지 생활쓰레기 해소를 위한 기동 청소반을 운영한다.
무엇보다도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인방역수칙을엄격히 적용해 유입을 차단한다.
박창민 관광진흥과장은 “중대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에서 제외하고, 방역수칙 위반의 고의성 등이 확인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 2021년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사천시 용현면 거북선마을에 이동문고를 설치한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새마을문고사천시지부 20일 사천대교 아래 거북선마을 입구에서 ‘2021년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문고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신간과 인기도서 등 3000여 권의 각종 도서가 구비된 차량 도서관이다.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는 내달 20일까지 거북선 마을 일원에서 사천시민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를 대여한다. 도서를 대여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도서대여대장을 꼼꼼하게 작성한 뒤 1인 2권 이내로 대여하면 된다. 대여는 7일간 가능하고, 대여료는 무료다.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이동문고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은 물론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랜선으로 7월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인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4일 랜선으로 사천시민과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즐기는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펼친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사천시청소년수련관 유튜브에서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로 활동이 제한된 관내 청소년에게 실시간으로 참가할 수 있는 선한댓글과 돌발퀴즈 등 각종 컨텐츠를 마련한다.
이번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경남도, 사천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기획행사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마당 랜덤박스는 비대면청소년욕구조사 중 청소년이 받고 싶은 랜덤박스 물건을 조사해 나온 물건을 최대한 준비했다.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