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24시] 하동세계茶엑스포 누리집 새 단장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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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 10곳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하동군, 여름철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 점검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하던 누리집(홈페이지 hadongt.co.kr)을 새롭게 개편했다.

27일 세계차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의 홈페이지와 달리 엑스포의 주제에 걸맞게 개편했다. 차의 감성을 느끼면서 엑스포 기본정보 이외에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종합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엑스포 소개와 다원안내, 연계관광, 소통채널 등으로 구성됐다.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새로운 소식을 모바일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국문 누리집 정보를 번역해 영어·중국어·일어 3개의 외국어 홈페이지도 제작해 전 세계인에게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내년 4월23일부터 5월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으로 엑스포 정보를 체계적이고 보기 쉽게 제공하게 됐다”며 “누리집에 많이 방문해서 엑스포의 의미와 가치도 발견하고, 좋은 의견 남기면 행사에 최대한 반영해 찾고 싶은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동 세계차엑스포 홈피 새단장  © 하동군
하동 세계차엑스포 홈피 새단장 © 하동군

하동군, 지역 10곳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하동군은 화개·적량·횡천·고전·금남·진교·청암·옥종면 소재 농공단지와 관광지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 예상 지점 주변 10곳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했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은 금남·진교·옥종면 등 3곳에 미세먼지와 오존 신호등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했다.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표출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상태를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은 미세먼지와 오존 신호등은 군민이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미세먼지 단계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4단계로 나눠 표기해 가시성을 높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로 군민에게 보다 정확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별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군, 여름철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 점검

이도완 하동부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최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을 찾아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하고 안전시설과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물놀이 시설 상태와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하동군은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22개 물놀이 관리지역에 43명의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했다. 또 22개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심콜을 부여해 방문객을 관리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물놀이 안전 및 코로나 수칙 준수를 계도하는 안전관리요원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하동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코로나를 이기는 또 하나의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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