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24시] 장충남 남해군수 민선 7기 공약 81% 추진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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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 추진
남해군, 방문의 해 맞이 관광안내지도 전면 리뉴얼

민선7기 장충남 남해군수의 공약 추진율이 81.2%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최근 ‘2021년 상반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이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한 대책 방안 등을 강구했다. 남해군은 국가계획과 연계된 사업이나 국가 정책 변화 등으로 부득이하게 추진이 더딘 사업을 제외면 공약사업 대부분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남해군의 공약사업 87건 중 ‘추진완료’된 사업은 15건이고, 36건은 ‘완료 후 계속 추진’되고 있다.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29건이다. 또 ‘일부추진’은 4건, ‘보류’는 3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해군은 노인이 행복한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과 아이 키울 걱정없는 남해, 남해읍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 등 인프라 구축과 지원 사업을 완료했거나 정상 추진 중이다. 

장충남 군수는 “단순 이행률이 높다고 해서 만족해서는 안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완료된 사업이라 할지라도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며 “공약에는 없을지라도 2022 남해군 방문의해와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지난 23일 민선 7기 공약 이행률 81.2%보여 간부회의를 가지고 있다  © 남해군
7월23일 열린 남해군 민선 7기 공약 이행 점검회의©남해군

남해군,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 추진

남해군 남산공원 입구∼관대봉 구간에 조성된 ‘망운산 산림욕장’이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27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최근 남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을 본격화 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망운산 산림욕장은 2005년에 조성됐으며, 남산공원입구∼관대봉 등산로 구간 편백숲 오솔길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남해군은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경남도와 산림청 건의를 통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곳에 전망대·체력단련시설·지압보도 등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산림욕장 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망운산은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하는 등산코스로 산림욕장을 더욱 쾌적하게 재정비함은 물론 공사 기간 중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방문의 해 맞이 관광안내지도 전면 리뉴얼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문화·예술·체험정보를 수록한 관광안내지도를 전면 리뉴얼했다.

27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직관성과 가독성을 중점으로 두고 관광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체험마을·주유소·주요사찰·관광안내소 등을 기호화해 표기했다. 또 관광지별 QR코드를 추가로 표기해 관광객들이 세부정보를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보완했다.

남해군은 대표 관광지인 남해 독일마을과 가천 다랭이마을, 상주은모래비치, 금산 보리암, 설리 스카이워크, 섬이정원, 토피아랜드, 물미해안전망대 등 콘텐츠를 싣는데 주안점을 뒀다. 리뉴얼된 2021년 남해군 관광안내지도는 남해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고, 우편 신청으로도 받아 볼 수 있다. 또 군내 관광안내소와 주요 관광지에서도 받을 수 있다.

남해군은 국내 방문객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년 4개 국어(국문, 영문, 중문, 일문)로 안내지도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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