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 탄생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8.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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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 생명 살린 펌뷸런스 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밀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실무원 하계 역량 강화 연수

경남 밀양시는 최근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공개했다.

5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지역 대표 음식 부재가 밀양 관광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밀양시를 대표할 만한 음식인 밀양돼지국밥을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밀양돼지국밥의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밀양시는 밀양돼지국밥을 활용한 캐릭터를 제작해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려고 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제작했다. ‘굿바비’ 이름은 ‘국밥’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good’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되게 만들었다. 향후 밀양시는 캐릭터 타투 새기기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각종 축제·행사 시 안내 도우미 역할 수행 등 ‘굿바비’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밀양돼지국밥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제작했다”며 “굿바비를 통한 밀양돼지국밥의 전국적 인지도 향상과 지역 내 경제 발전의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 ⓒ밀양시

◇ 밀양소방서, 생명 살린 펌뷸런스 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경남 밀양소방서는 4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119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 10명에게 2021년 2분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5일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로 살린 소방대원이나 시민에게 인증서와 배지 등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특히 응급조치 후 환자가 소생·완전 회복됐는지 철저히 검증하고 수여된다.

밀양소방서는 지난 5월 밀양 부북면 소재의 밭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펌뷸런스 대원들을 출동시켰다. 이들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이후 도착한 구급 대원들과 협력해 생명을 구했다.

윤영찬 밀양소방서 서장은 “응급상황에서 펌뷸런스 대원과 구급 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실무원 하계 역량 강화 연수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4일 관내 18명의 특수교육실무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5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실무원은 장애학생들의 교육활동에서 특수교사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하며 특수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학교 생활 전반을 보조·지원하는 이들의 역할을 감안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문제행동 중재 시 특수교사를 도와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전문지식 위주로 연수를 진행했다. 또 특수학교의 일상을 표현한 영화 ‘학교가는 길’의 김정인 감독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장애학생들의 교육권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했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에게나 보장되는 교육받을 권리를 장애라는 이유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의 부당함을 잘 이해해 주신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실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특수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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