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개편된 과세체계로 주민세 부과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8.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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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페르세우스 유성우 온라인 생중계
밀양시 삼문동,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피해지원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50% 감경된 8월 주민세 개인분 4만6899건 2억5600만원을 부과했다.

9일 밀양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민세 과세체계는 매년 7월에 신고·납부하던 종전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부과되던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 균등분이 8월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됐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2021년 7월1일) 현재 밀양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사업소를 둔 개인·법인이다. 납부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사업소분은 직접 신고 납부해야 하나, 올해 한시적으로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 기한까지 납부한 경우 신고한 것으로 본다.

지방세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의 ATM기에서 납세고지서 없이 현금카드·통장·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 또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 납부, 가상계좌, ARS 간편 납부(080-331-3030) 등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박용건 세무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주민세는 주민 복리 증진 등 지역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편된 과세체계 리플릿 ⓒ행정안전부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페르세우스 유성우 온라인 생중계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오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내리는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9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 따르면, 유성우는 태양을 돌고 있는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 중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가장 화려한 유성우에 속하며, 지역에 따라 1시간에 100개 이상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유성우의 극대화 시각은 오는 13일 새벽 4시경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온라인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홈페이지(https://www.miryang.go.kr/ast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애경 천문대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볼거리로 위안을 삼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마련해 보았다”며 “이번 유성우 관측 때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많은 사람에게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의 멋진 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소원을 빌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밀양시 삼문동,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경남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20곳을 순회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홍보했다. 

9일 삼문동에 따르면, 박호만 삼문동장은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냉방기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준비한 생수와 쿨마스크 등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박 동장은 어르신들께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시원한 경로당에 오셔서 충분한 휴식과 물을 섭취하시기 바란다”며 “삼문동은 앞으로도 무더위쉼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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