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행복한 영어학교’ 여름방학 캠프 수료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교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2학기 개학과 동시에 1205교에 3580명의 방역 인력을 지원한다. 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1~3학년 43학급을 증설해 교실 내 거리 두기와 방역을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달 3일까지 ‘2학기 개학 대비 집중방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교원과 고3 학생들이 차질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학부모들은 등교 수업 대신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으로 가정학습을 연간 6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전국 최대 일수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등교 수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안정,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기에 학생 개인별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철저한 방역과 지원으로 가장 안전한 환경 속에서 2학기 등교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편성 연수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교무(산업)부장을 대상으로 ‘학점제와 연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전날 의성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 열린 연수에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와 운영사례, 교육과정 편성방안 안내, 교육과정 편성실습 등을 안내했다. 또 경북교육청 직업계고학점제지원단이 2022년 적용할 교육과정 편성 방향에 대한 사전 협의도 진행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제도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점제는 단 한명의 학생도 학습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교육과정을 학생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며 “학교는 주어진 여건 내에서 학과별로 교육과정을 특화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교육청, ‘행복한 영어학교’ 여름방학 캠프 수료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주대학교에서 초등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원어민강사 활용 ‘행복한 영어학교’ 여름방학 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2주간 행복한 영어학교를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90% 이상 참여로 영어 수업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교 원어민강사 활용 ‘행복한 영어학교’를 경주대학교에서 연간 4회 운영한다. 1학기 주중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2학기에는 주중 프로그램과 겨울방학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재미있는 영어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놓치지 말고 공부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