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뜰, 전국 체육인의 열정을 달구다
  • 이진영 영남본부 기자 (sisa517@sisajournal.com)
  • 승인 2021.10.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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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구미 등 경북 일원에서 7일간 대장정 돌입
LA 올림픽 양궁 영웅 김진호 한국체대 교수와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 ⓒ 시사저널 이진영
LA 올림픽 양궁 영웅 김진호 한국체대 교수와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 ⓒ 시사저널 이진영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8일 경북 구미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됐다. 구미시민운동장을 포함해 경북지역 17개 도시 52개 경기장에서 19세 이하 선수만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한체육회 주최, 경북도·경북도교육청·경북도체육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근대5종·볼링 등 기록경기 18종과 농구·럭비·펜싱·레슬링 등 토너먼트 경기 22종 등 총 41개 종목이 펼쳐진다. 보디빌딩은 이번 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경북도는 행복체전·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중심 화합체전·체육과 지역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4차 산업혁명 R&D 생태계를 강화하는 과학체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는 이유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구미무을농악단의 길놀이 및 환영공연, 구미대학교 응원단의 천무 공연, 한두레마당 예술단의 난타 공연이 흥을 돋으면서 오후 6시 공식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 자리에는 황희 문체부장관과 유은혜 교육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17개 시도 880여 명에 이르는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선수단 입장 모습 ⓒ시사저널 이진영
선수단 입장 모습 ⓒ시사저널 이진영
ⓒ 시사저널 이진영
구미 무을농악단 ⓒ 시사저널 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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