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경제청, 청라에 미래자동차산업 거점 조성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10.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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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에 미래자동차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설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3년 11월까지 국‧시비 290억원을 투입해 청라 로봇랜드 내에 센터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커넥티드카의 소재‧부품 성능을 평가하고, 시험과 인증 등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인증평가에 필요한 시험·장비를 구축한다.

인천경제청은 센터 건립을 통해 약 2415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가 커넥티드카 사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전경. ⓒ패션그룹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전경.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 송도에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준공

패션그룹형지는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 1만2501㎡부지에 판매시설과 사무시설, 거주시설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됐다. 

패션그룹형지는 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아시아 패션시장에 진출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송도국제도시에 패션개발 연구소와 대학 등을 유치해 ‘패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동대문의 작은 옷가게로 시작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던 형지의 지난 40년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며 “미래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성평등공감센터 개소식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성평등공감센터 개소식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성평등공감센터 신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시설과 기관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성평등공감센터 ‘너나울’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피해자에게 유선과 온라인, 대면 등을 통해 상담을 지원하고, 법률구조기관과 연계할 방침이다. 

센터는 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는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와 협력해 성범죄물 삭제와 치유,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중대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직접 조사해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 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센터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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