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올해의 최고 경영인’에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 등 선정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11.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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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산업과, 2021년 창원시 최고 규제혁신 부서 선정
창원시,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일 근로자복지타운에서 기업인과 노동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원시는 헌정식에서 올해의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와 올해의 최고 노동인 박태우 기아㈜ 기술 선임의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헌정인 얼굴 동판과 기업생산제품을 헌정했다.

창원시는 기업인과 노동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5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격년으로 올해의 최고 경영인과 노동인을 선정해 헌정식을 개최하고, 헌정자의 얼굴 동판과 주요 생산품을 2년간 전시하고 있다. 이후 얼굴 동판은 헌정 부스로 옮겨 영구보존하고 있다. 여태까지 헌정자는 경영인, 노동인 등 총 24명이다.

이 대표는 제조업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최대 매출액 413억원, 수출액 2300만 불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그는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와 식당, 체력단련실 등을 신축해 가족적인 모범조직문화 형성에 일조했다. 특히 3년간 총 7억원을 지역 소외계층과 문화단체에 후원해 기업의 사회공헌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의 최고 노동인으로 헌정된 박 기술 선임은 기아㈜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업 명예의 전당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곳을 찾는 분들께 전달되기 바란다”며 “그간 사명을 잃지 않고 열정과 노력을 다해주신 두 헌정인은 물론 모든 기업인과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1월2일 근로자복지타운에서 열린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 헌정자 기념 촬영 모습 ©창원시
11월2일 근로자복지타운에서 열린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 헌정자 기념 촬영 모습 ©창원시

◇ 전략산업과, 2021년 창원시 최고 규제혁신 부서 선정

경남 창원시는 전 부서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1년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 8곳과 우수공무원 7명을 선정했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전략산업과는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과제를 발굴해 개선을 건의해 소관 부처로부터 ‘일부 수용’ 결과를 도출했다. 또 네거티브 전환과제를 발굴하는 등 규제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특히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규제샌드박스 밀착지원으로 수소트램 상용화지원’ 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네거티브 전환과제를 발굴하고 신속히 개정해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으로 입법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투자유치단’이 선정됐다. 민생공모전과 규제신문고를 통해 중앙부처 ‘수용’을 이끌어 낸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축산과, 성산구 경제교통과, 네거티브 전환과제 발굴·개선에 앞장선 하수행정과, 건축경관과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규제 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로부터 수용 의견을 이끌어 내는 등 규제개혁 추진에 앞장선 우수공무원 7명을 선정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경제와 방역이라는 모순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한 부서와 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경남 창원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오는 14일 상복동 소재 펫-빌리지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토크 콘서트와 어질리티 경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반려동물 행동 교정을 주제로 한 이찬종 소장의 토크 강연과 펫 빌리지 놀이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동 교정 교육이 진행된다.

창원시는 이번 문화축제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소통과 동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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