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의회 임시회 개회…업무보고 청취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1.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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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가을밤 캠핑과 함께 하는 밀양요가 개최
밀양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정차 위반 신고 감소 추세
밀양교육지원청, 2021년 불법 촬영 및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시의회는 지난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4일 밀양시의회에 따르면, 밀양시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실과소별 2022년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또 ‘밀양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각종 의안도 처리했다.

황걸연 밀양시의회 의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우리 시정이 나아가는 방향을 파악하고, 중점 추진사업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밀양시가 더 크게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밀양시의회 임시회 개최 현장 ⓒ밀양시

◇ 밀양시, 가을밤 캠핑과 함께 하는 밀양요가 개최

경남 밀양시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에서 ‘2021 가을밤 캠핑과 함께 밀양요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회차별로 50여 명의 캠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리듬워킹 요가와 커플 요가, 가족캠프요가 등 이색적인 요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 속 캠핑장에서 요가를 체험하는 이색 경험으로 힐링‧낭만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국제타우이스트요가협회가 주관한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주관사인 국제타우이스트요가협회(055-354-4468)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1 가을밤 캠핑과 함께하는 밀양요가는 단조로울 수 있는 캠핑에 생동감 있는 경험을 더해 여행의 묘미를 높이게 되고, 이는 밀양시가 요가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캠핑여행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밀양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정차위반신고 감소 추세

경남 밀양시의 2021년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4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건수는 2019년 461건 2020년 620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1월1일 기준 390건으로 전년 대비 28%로 대폭 감소했다. 

밀양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상습적으로 들어오는 아파트·공원 등을 대상으로 안내판 등을 제작해 홍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장애인 일자리를 통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활동과 연초부터 실시한 장애인주차구역 신고다발구역 보조 마크 설치가 장애인의 주차 편의 증진과 비장애인의 주차위반 근절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황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열매로 맺어 기쁘다”며 “장애인의 인권과 이동권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2021년 불법 촬영 및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4일 밀양중학교 정문 일대에서 2021년 불법 촬영 및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밀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불법 촬영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경찰서, 학부모네트워크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밀양중학교 정문에서 등교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또 삼문동주민센터 사거리로 이동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리플렛을 전달하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 촬영(일명 몰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구호를 외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웠다.

김정희 교육장은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느 한 단체, 기관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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