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홈앤쇼핑 부산콜센터 개소…300명 채용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11.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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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업원 강제추행 혐의 부산시의원 1심 집행유예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북항재개발사업 벤치마킹
5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홈앤쇼핑 부산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홈앤쇼핑 부산콜센터가 개소했다. 이로써 신규 일자리 300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5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열린 ‘홈앤쇼핑 부산콜센터’ 개소식에 박형준 시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홈쇼핑이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부산콜센터는 기존 단일 센터로 운영된 서울 상암센터를 축소하고, 부산센터를 신설했다. 센터 운영을 위해 300명을 신규 채용해 천재지변과 대규모 장애 상황에 대응한다. 또 상담원 인력 채용 시장도 다변화한다. 이는 콜센터 서울‧부산 이원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박 시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직접적인 투자 효과 외에도 우수한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홈앤쇼핑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다양한 육성시책 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식당 종업원 강제추행한 부산시의원 1심 집행유예

식당에서 종업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부산시의원 A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추성엽)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5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사건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확인했을 때 A씨가 불필요한 접촉을 하는 장면이 확인됐다"며 "범행을 저지르게 된 계기, 범행 횟수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항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A씨를 제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에게 부산항 현황 등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항만공사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북항재개발사업 벤치마킹

부산항만공사는 5일 공사를 방문한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에게 부산항 현황과 발전전략, 북항재개발 기본계획 및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준석 사장은 권 군수에게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은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사업으로서 부산항의 역사와 상징성을 살려 북항을 세계적인 해양관광명소로 만들어 개발이익을 부산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 목표”라며 “벤치마킹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안군 궁항 마리나항만 민간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필요 시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유기적인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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