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24시] 파주시, ‘주민 참여형’ 금촌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1.11.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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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첫번째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구축 추진
파주시, 파주경찰서와 공조로 불법성토 행위 일소
금촌 도시재생뉴딜사업 착공식 ⓒ파주시 제공
금촌 도시재생뉴딜사업 착공식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제1회 파주형 도시재생 대축전’의 첫 번째 행사로 금촌동 금정문화광장 조성 예정지에서 금촌 도시재생뉴딜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금촌동 주민협의체 대표 등과 시민들이 참석해 금촌동 도시재생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금촌지역에서는 그동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구성, 도시재생 예비사업 ‘DMZ 꽃과 빛으로 멋을 만드는 22공동체’ 사업을 추진해왔다. 가로 경관 개선 및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도 함께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금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평화누리 첫 동네, 함께 만드는 새 금촌’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착공식과 함께 연계 행사로 금촌22마을협동조합은 도시재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금촌 꽃과 빛의 골목길 투어’를 마련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금촌동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인상 깊은 장소로 탈바꿈하고 활기가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코하이젠(주)과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MOU) 체결

파주시, 박정 국회의원, 파주시 의회, 파주농협, 코하이젠(주)은 지난 16일 ‘파주형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가 참석해 수소충전소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는 파주농협 봉서지점 주유소 인근에 구축할 계획으로 수소버스 및 트럭, 승용차 등이 충전 가능한 상용 충전소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주유소와 수소충전소를 연계해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고속 충전소까지 구축, 융복합 충전시설로 파주시의 에너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농협 수소충전소 사업이 파주시의 첫 수소 충전소인 만큼 그 성공 여부가 앞으로의 파주 수소경제 사업을 결정지을 중요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파주경찰서와 공조로 불법 성토 일삼은 K씨 구속

파주시는 상습적으로 농지를 불법 성토한 K씨를 사법당국에 고발, 10월 27일자로 구속시켜 불법 성토 행위를 일소시켰다고 17일 밝혔다.

K씨는 지난 7월 말부터 파주시 상지석동 등 총 22필지 약 2만8180㎡(약 8500평) 면적에 토지주들의 승낙 없이 서울시, 고양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터파기용 흙과 정제되지 않은 순환 토사 등으로 불법 성토를 자행해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수차례 원상복구 행정명령과 공무원들의 단속을 통해 성토 행위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지만 불법성토 행위를 계속해 해당 토지주들과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

파주시는 8월10일 K씨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농지법’, ‘대기환경보전법’, ‘하천법’ 위반자로 파주경찰서에 고발한 것을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고발했다. 파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과 함께 현장 확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조했고 K씨는 10월27일 구속됐다.

이병직 산림농지과장은 “올해 8월16일부터 농지성토 업무가 산림농지과로 일원화됨에 따라 신속하게 불법 행위자에 대해 조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파주시의 우량농지를 보호하고 불법성토를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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