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 다사~성주 선남 도로 확장 설계 앞당겨져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1.1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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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정 베스트 10’ 시민이 뽑는다
'2021 대구예술제 기획전시’ 열려
대구 다사~성주 선남 국도30호선 도로 확장 사업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 다사~성주 선남 국도30호선 도로 확장 사업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 다사에서 성주 선남을 잇는 국도30호선 도로 확장 설계 일정이 앞당겨진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다사~성주 선남 국도30호선 도로 확장 사업은 총연장 9.51km를 1395억원을 들여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설계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일괄 예타가 통과되면 5년 내 설계가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구간 교통 혼잡에 따른 사업 시급성이 인정돼 설계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국도30호선은 대구와 성주를 연결하는 광역교통 노선이다. 이 구간은 대구 성서5차 산단과 성주 1·2차 산단, 다사읍 신규택지 조성 등에 따른 상습 교통혼잡 구간이다. 혼잡도가 가장 심한 구간은 대구 다사~하빈(7.9km) 구간으로 확장 계획 노선의 83%가 대구에 속해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2023년까지 설계가 끝나면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대구~성주 산업단지 간 물류비 절감과 함께 다사읍지역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광역시청 ⓒ시사저널
대구광역시청 ⓒ시사저널

◇ '대구시정 베스트 10’ 시민이 뽑는다

대구시가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을 뽑는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11월23일~12월2일 온라인 투표와 11월29~30일 길거리 오프라인 투표를 각각 실시한다. 온라인투표는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투표란에서 할 수 있다. 길거리투표는 유동인구가 많은 6곳에서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대구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구경북연구원, 성과평가위원회 등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15개 시정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이 중 10개 사업을 시민투표를 통해 우수시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경 ⓒ시사저널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경 ⓒ시사저널

◇ '2021 대구예술제 기획전시’ 열려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대구예총)가 주최하는 '2021 대구예술제 기획전시’가 Daegu art is PASSION(대구예술은 열정입니다)을 주제로 23~2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서 열린다. 개막 식전공연에서는 대구음악협회 소속 바리톤 추장환과 소프라노 구수민, 테너 최요섭 등이 가곡 산촌,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Volare(날아라), 축배의 노래 등을 부른다.

기획전시에서는 대구예총 5개 회원단체의 27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건축가회는 건축이미지전과 대구·경북, 중국 심양 건축 교류 작품 등 60여점을 선보인다.

대구문인협회는 ‘대구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시화 20여점, 대구미술협회는 안빈낙화(安貧樂畵)를 주제로 50여점, 대구사진작가협회는 도시의 풍경을 주제로 60여점, 대구영화인협회는 ‘추억의 영화 여행’을 위해 영화 장비와 포스터 8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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