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2.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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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청소년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 개최
밀양시, 한복착용자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관람료 면제

경남 밀양시는 1일부터 열흘 동안 ‘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 참여자는 내년 1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근무한다. 밀양시는 행정자료 전산화 입력과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 녹지 조성 사업 등 11개 분야 53개 사업장에 이들을 투입할 계획이다.

18세 이상 35세 미만인 청년은 주 30시간(1일 6시간), 65세 미만은 주 24시간(1일 6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1일 5시간) 근무한다. 밀양시는 시간당 9160원의 임금과 주휴수당, 간식비를 지급한다. 참여자들은 전원이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의 근로능력자다. 또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밀양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담당(055-359-5060)에게 문의하면 된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이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청소년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 개최

경남 밀양시는 1일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30회 청소년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올해 행사를 부산대 생명과학대학과 함께 개최했다. 부산대 소리사랑은 공연, 밀양시-부산대 오작교팀은 장기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밀양시는 학교생활과 수능 준비로 인한 청소년들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고3 수험생의 정신적 함양을 고취하기 위해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관내 6개교 700여 명의 고3 수험생이 참석했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오늘 어렵게 이 자리를 마련한 관계자 여러분과 부산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서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수능시험 준비에 고생한 고3 수험생과 학생 지도에 수고하신 각 학교 선생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오늘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월1일 열린 밀양 청소년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 모습 ⓒ밀양시

◇ 밀양시, 한복착용자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관람료 면제

경남 밀양시는 한복을 착용하고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방문하는 입장객에게 관람료와 이용료를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밀양시는 상‧하의 모두 전통한복 또는 생활한복을 입었을 때 관람료와 프로그램 이용료를 면제한다. 남녀가 자신의 성별에 맞지 않은 한복을 착용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두루마기만을 걸친 입장객은 관람료 면제가 제외다.
 
밀양시는 이런 내용의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지난달 25일 개정‧공포하고 시행 중이다. 밀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 착용을 장려하려 한다. 더불어 한복의 일상화를 통해 한복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밀양이 한복문화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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