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박일호 시장, 밀양종합운동장 개보수 현장 점검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2.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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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한국식품연구원, 농산물 고부가가치 산업화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 밀양역 택시 기사 쉼터 개소

박일호 밀양시장은 14일 밀양종합운동장 개보수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밀양시는 ‘2021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종합운동장 시설물의 전면 개보수사업을 시작했다. 밀양시는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물 리모델링과 내외부 재도색 작업 등을 하고 있다. 또 화장실 교체, 순환도로 재포장 및 옹벽사면 경관개선 작업도 시행 중이다.

밀양시는 ‘2021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정비사업(사업비 8억원)도 같이 진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밀양종합운동장은 지난 1997년에 도민체전, 축구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 치를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로 조성되었다. 하지만 최근 시설 노후화로 시민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박일호 시장은 “늘어나는 체육활동 수요에 맞춰 공공체육시설을 재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체육공간 및 활력 있는 삶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한국식품연구원, 농산물 고부가가치 산업화 업무협약 체결

경남 밀양시는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식품연구원과 농산물 고부가가치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밀양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밀양시 농산물의 가공식품 R&D 및 기술개발 지원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밀양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연구 개발되고, 판로 확장을 통해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백형희 한국식품원장은 “국가산업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식품분야의 연구 개발부터 기술 지원까지 지자체에 아낌없이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밀양시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의 우수하고 신선한 농산물인 딸기, 사과, 깻잎, 고추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소비자가 실제 선호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협약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월 13일 한국식품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현장 ⓒ밀양시

◇ 밀양시, 밀양역 택시 기사 쉼터 개소

경남 밀양시는 14일 밀양역 광장에 조성된 택시 기사 쉼터 개소식을 했다.

밀양시는 4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동식 스틸하우스(24㎡)로 택시 기사 쉼터를 만들었다. 이곳은 냉난방기·TV·소파 등 편의시설을 갖춰 택시 기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황걸연 밀양시의회의장, 김재봉 밀양시 개인택시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택시업계 관계자는 “오늘 밀양역 택시 쉼터가 개소하기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박일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른 택시기사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택시 기사들의 숙원사업인 쉼터 조성을 계기로 기사 여러분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밀양시민의 안전한 택시 이용과 교통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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