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복지행정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대상’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2.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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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회, 우포늪 수질 개선방안 대정부 건의문 채택
창녕군, ㈜SPC GFS에 창녕 쌀 10톤 납품

경남 창녕군은 1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녕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 복지자원 일제 조사와 시스템 정비를 통한 지역자원관리, 읍면 복지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과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도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창녕군은 이번 성과로 4년 연속 지역복지사업평가 대상 수상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복지강군 창녕군’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뽐내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의회, 우포늪 수질 개선방안 대정부 건의문 채택

창녕군의회는 전날 제290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창녕 우포늪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발의자인 김경 의원은 “1억4000만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한민국의 자연 생태계 보고인 창녕 우포늪이 수질오염과 관리부실로 인해 매년 물고기가 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포늪이 본래의 모습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종합계획과 우포늪의 수질 개선을 위한 계절별 퇴적물 및 오염원 등 분야별로 습지조사 용역계획 수립해 전액 국비로 시행해야 한다”며 정부에 요청했다.

12월 13일 김경 의원의 대정부 건의문 발표 현장 ⓒ창녕군의회

◇ 창녕군, ㈜SPC GFS에 창녕 쌀 10톤 납품

경남 창녕군은 전날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SPC GFS에 창녕 쌀 10톤을 납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월 통계청은 국내 쌀 수확량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해 과잉공급에 따른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창녕군도 전년 대비 재배면적 12.3%, 생산량 20%가 증가한 6758㏊, 3만5543톤의 쌀을 생산했다. 지역 농민들은 과잉공급으로 인해 생산된 쌀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창녕군과 농산물 유통확대 업무협약을 맺은 SPC GFS는 창녕군의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이에 SPC GFS는 자사가 거래하는 프랜차이즈와 유통사에 창녕 우포늪 메뚜기쌀 신규상품 공급을 제안했다. 그 결과 낙찰에 성공해 창녕 쌀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배춘호 SPC GFS 은 “12월 중순 초도납품부터 시작해 매월 10톤을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추가 거래처 확보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쌀값 하락으로 근심이 가득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SPC GFS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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