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인구정책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동서발전, 친환경에너지 메타버스 홍보관 오픈
울산시는 3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안전점검 실효성과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과 후속 조치, 결과 공개와 이력관리, 우수사례와 정책협조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대형공사장과 가스시설 등 노후·위험시설 361개소에 대해 총 인원 1733명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주택·식당·목욕탕·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자율안전점검표 30만 부를 제작 배포했으며,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 실시 등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이라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점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 NCS 직업기초 능력 향상 교육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공채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2학년 25명을 대상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직업기초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학생 공채 준비 지원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울산교육청은 공공기관과 공기업 채용 경향 파악과 NCS 직업기초 10개 영역 필기시험 준비,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진단검사 등을 교육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공채 지원 학생들을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교육까지 지원하는 등 울산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채 합격률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주군, 인구정책 최우수 기관 선정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울주형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 사례를 들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울주군에 따르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MBN은 102개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268건의 사례를 심사해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울주군은 ‘살만한 지방, 미래가 있는 지방! 울주형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이란 주제로 울주군 인구정책 사례를 선보여 울산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주군은 생애주기별 10단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주군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스마트팜설치, 드론특구 지정을 통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마련했다. 또 공공주택단지 유치·조성과 신혼부부 주택매입,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첫째아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 파견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울주군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성장지원금을 지원했고,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유치했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군을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터전, 미래가 있는 지방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출생부터 노후까지 전 생애에 걸친 촘촘한 정책을 펼쳐 지방 위기 대응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동서발전, 친환경에너지 메타버스 홍보관 오픈
한국동서발전은 전날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Meta Universe) 플랫폼에 ‘EWP 디지털 친환경 에너지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EWP(Energy for We and Planet) 디지털 친환경 에너지 홍보관을 설치했다. 동서발전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원과 에너지 효율화와 4차산업 기술, 슬기로운 절약생활 캠페인 등을 홍보관에서 소개한다.
김영원 정보보안처장은 “앞으로도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에너지전환의 대국민 온라인 홍보에 힘쓰고 소통채널을 확대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가며 2050 탄소중립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