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지원한다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1.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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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 읍면 현장방문으로 소통행정
창녕군 2022년 상반기 행복지기 일반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 창녕군은 19일부터 다음 세대의 건강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창녕군은 임산부 1인당 48만원 상당의 무항생제 축산물(한우·돼지고기)과 무농약농산물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총금액의 20%인 9만6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산부와 2021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 에코이몰 또는 읍면 산업경제팀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는 올해 12월 15일까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선택하고, 자부담 20%을 결제하면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창녕군은 50명 선착순 마감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임산부에게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고 태어난 아이들이 살기 좋은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정우 군수, 읍면 현장방문으로 소통행정

한정우 창녕군수는 올바른 군정 추진과 군민들의 건의 사항 청취를 위해 2022년 군수 읍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19일 창녕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전날 창녕읍행정복지센터 주민소통방에서 군정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읍정 보고를 받았다. 이후 주요 건의사항 현장 5개소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창녕군은 올해 현장방문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진행인 군민과의 대화시간은 제외하고 우문현답의 현장을 찾는 소통행정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또한 창녕군은 오전‧오후로 나눠 28일까지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읍면에서 건의된 사항은 전체 256건이다. 창녕군은 이 중에 주요 방문지로 창녕·남지·대합은 5개소, 그 외 면들은 4개소를 선정해 방문한다.

한정우 군수는 “현장 방문은 지금까지 군민들을 섬기고 소통하며 지성감민 정신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온 민선 7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올해 역점사업들을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행정과 친절행정을 가속화하고 이번 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은 이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하여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1월 18일 한정우 창녕군수 현장방문 모습 ⓒ창녕군

◇ 창녕군, 2022년 상반기 행복지기 일반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 창녕군은 취업 취약계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행복지기 일반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은 43개 사업장 182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우포늪 생태체험장,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75세 이하 근로능력자다. 또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군민이어야 한다. 창녕군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3억원 이하였던 재산 기준을 완화했다.

창녕군은 참여 예정일을 기준으로 3년 이내에 2년 이상 참여한 이력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장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자영업자와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도 제외한다. 근무기간은 3월2일부터 6월12일까지 약 4개월이다.

한정우 군수는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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