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24시] 올해 경남 공립 초등학교 교사 등 합격자 281명 발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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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1회 초·중·고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
경남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앞장서…국어학 전문가 채용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281명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시험(교직 논술·교육과정)과 2차 시험(심층 면접, 수업 실연 등)을 통과한 유치원 교사 75명, 초등 교사 157명, 특수 교사 49명(유치원 17명, 초등 32명)이다.

최종 합격 여부는 경남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edurecruit.g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용후보자 등록과 관련한 사항은 경남교육청 누리집(www.gne.go.kr/알림마당-시험정보-교원임용시험)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교육 현장에 적응하기 위해 임용 전 경남교육청 유아교육원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의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생 유권자 선거 교육 최종안을 마련했다.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청 전경 ©경남교육청

◇ 경남교육청, 제1회 초·중·고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

경남교육청은 ‘2022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응시 원서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교부·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사람, 중졸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자와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이다. 고졸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자와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이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교육청과 진주·통영·김해교육지원청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또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 앞당겨 오는 17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귀국자(외국) 학력 인정자 가운데 발열(37.5℃ 이상)과 호흡기 증상 등이 있거나 입원 치료통지서 또는 격리 통지서를 발급받아 격리 중이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검정고시 시험 장소는 3월25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험일은 4월9일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5월1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누리집(http://www.gne.go.kr) 알림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2022년 제1회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남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앞장서…국어학 전문가 채용 

경남교육청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선다.

경남교육청은 ‘2021~2025년 경상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추진계획’ 관련 사업을 실행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관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공감대를 확산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국어 바르게 쓰기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국어학 전공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이 공무원은 앞으로 교육청의 모든 공고·고시·안내문과 보도자료 등 공문서를 어·문법에 맞도록 감수한다.

이로써 경남교육청은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를 순화어로 사용하고, 권위적·인권 침해적 표현을 고쳐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토박이말 사용 장려와 바른 공공언어 자료 정기 배포, 다문화·새터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문자 해득 교육 활성화, 한글 주간 기념행사 등도 강화해 나간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말을 쉽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일”이라며 “외국어와 어려운 한자어, 무분별한 줄임말 등을 많이 사용하는 건 누군가가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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