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호남 지지율 목표 25%→30%로 상향…정책 특공조 투입”
  • 이은진 디지털팀 기자 (eunjinlee525@gmail.com)
  • 승인 2022.02.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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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복합쇼핑몰 등 호남 발전 위한 이슈 발굴할 것”
“광주 복합쇼핑몰 등 호남 발전 위한 이슈 발굴할 것”
“광주 복합쇼핑몰 등 호남 발전 위한 이슈 발굴할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대선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30%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호남 민심잡기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방금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이 33%를 찍었다”며 “우리가 보는 다른 지표와 추세가 비슷하다. 오늘부로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25%에서 다시 3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리서치뷰는 지난 15~17일 진행한 여론조사를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호남지역 지지율은 이 후보가 56%, 윤 후보는 한 주 전 조사보다 10%포인트 오른 33%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이 대표는 당 호남 특공조를 모두 투입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호남의 정책문제를 더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우리 특공조, 특수부대인 59초 쇼츠 담당 보좌역들(박민영, 오철환, 김동욱)과 광주출신 곽승용 보좌역 등 청년 보좌역을 총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의 젊은세대, 호남의 정치 변화를 바라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가 적극적인 광주 복합쇼핑몰 이슈 말고도 여러가지 호남 발전을 위한 이슈들을 발굴해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에 인용된 리서치뷰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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