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청년 창업기업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4차산업 분야 청년 창업기업 레벨업 지원사업과 디지털&클린부스트 청년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창업 후 3~7년 기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청년 창업기업들이 데쓰밸비를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두 사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수도권에 있는 유니콘 기업의 기술 노하우와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부산 청년 창업기업에 도입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 부산의 ESG경영 우수기업을 발굴해 대기업·지역이전 공공기관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금융 지원 등을 연계 지원한다.

부산시는 기업 수요에 맞춰 4차산업혁명 기술교육, ESG분야 컨설팅, 사업화 등에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창업기업이 창업 단계에서부터 지속 발전가능한 기업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취업준비금 최대 50만원 지원

부산교육청이 올해부터 부산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준비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25억원을 들여 ‘부산 직업계고 내일 행복드림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코로나19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난에 봉착한 직업계고 학생들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대상은 직업계고 36개교 학생 1만5000여 명이다. 부산교육청은 자격증 취득과 어학능력 향상과 전공 및 자기계발 역량 강화 등 취업준비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과 현장체험 및 실습, 취업희망자 교육 등 학교 안팎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취업준비금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로, 학년에 따라 달라진다. 부산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구직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위해 직업계고 취업진로 지원의 새로운 모델인 AI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역점과제로 선정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교육청은 내달 3일 ㈜부산은행과 직업계고 취업준비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사업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미래직업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도시공사,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부산도시공사는 청년매입임대주택 39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연제구 연산동과 금정구 남산동,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청약신청을 접수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급대상 주택 유형은 주거전용면적 기준 평균 15~20㎡ 규모의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다.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로, 청년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자다. 다만 부산도시공사에서 제시하는 소득과 조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은 6년 거주 가능하며, 입주 후 혼인한 입주자의 경우 최장 20년 거주 가능하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도시공사 맞춤임대처 청년매입주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국립부산국악원, 20회 과정 국악문화학교 개강

국립부산국악원이 국악생활화를 위해 2022 국악문화학교를 개강한다. 

21일 국립부산국악원에 따르면,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4월4일부터 6월17일까지 이 학교를 개강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각 반 정원이 넘을 경우 다음달 15일 온라인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결과통보는 누리집 게시 및 문자발송을 통해 이뤄진다. 

단기강좌는 한국춤과 사물놀이 등 총 7과목이며, 강사진은 국악교육전문 외부강사들이다. 강좌는 주2회 20회 과정으로, 일반인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습 기간은 4월4일부터 6월17일까지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생활보호대상자와 다문화가정에 한해 1과목 수강료를 면제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반 강좌 정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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