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환경 훼손없는 화왕산 모노레일 준비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2.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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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순회수리 실시
창녕군, 개인정보 관리수준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경남 창녕군은 22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화왕산 모노레일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창녕군은 이날 모노레일의 개발 여건 분석과 노선입지 선정, 이용객 수요 추정 등 최적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창녕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대표 관광지인 화왕산의 비경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화왕산 모노레일을 중심으로 우포늪‧부곡온천 등 주변 관광 요소와 연계한 고품격 탐방 체험형 관광시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모노레일 노선과 설치 방법을 찾아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창녕군,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순회수리 실시

경남 창녕군은 오는 11월까지 ‘마을별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은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오지마을 50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창녕군은 경운기와 관리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에 대해 교육·정비한다. 이용자들은 부품값의 3만원까지 무료로 지원받고, 초과분은 본인이 부담해 수리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를 통해 안전한 농기계 작업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월 22일 남지읍 아지마을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현장 ⓒ창녕군

◇ 창녕군, 개인정보 관리수준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경남 창녕군은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22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은 지난해 서버 개인정보 검출 솔루션 도입과 PC 내 보조기억매체 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개인정보 유출 예방을 위한 업무체계를 강화했다. 또 법령에 따라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개인정보 취급자와 책임자까지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창녕군은 이러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남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양호’ 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795개의 기관에서 실적을 제출받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진단위원회를 통해 현장점검 등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총 3개 분야 13개 지표를 진단해 90점 이상이면 양호, 70점 이상 90점 미만은 보통, 70점 미만이면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한정우 군수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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