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26m 무인기 등장...국내 최대 ‘드론쇼‘ 부산서 열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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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생 생활교육 기본계획 보급…법적 분쟁 예방
부산은행, 대출기간 40년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출시
2019 드론쇼 코리아 모습 ©부산시
2019 드론쇼 코리아 모습©부산시

정부는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 이번트로 구성된 국내최대 드론쇼를 부산에서 연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2022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한다. SK 등 국내 기업들은 이 행사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38개사 534부스, 1만7600㎡ 규모로 구성된다. 스위스와 독일, 덴마크, 일본, 한국 등 5개국 44명이 연사와 좌장으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행사에서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드론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와 일상과의 접점 사례들을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날개 길이만 26m에 달하는 중고도무인기를 전시한다. 

미래항공 모빌리티 선도기업의 비전을 제시할 대한항공과 디오라마도 이 행사에 참여한다. 무인기 플랫폼과 유무인복합운영, 메타버스 솔루션 관련 기업들도 이 행사에 참여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SK E&S는 장거리와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의 우수성과 수소드론 생태계 구축 사례를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고중량 화물운송용 드론을 전시한다. 

육군은 다영역 동시통합작전의 중심인 드론봇전투체계를 선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은 전시관을 조성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백신패스를 적용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업계의 마케팅 및 최신기술 공유로 미래드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학생 생활교육 기본계획 보급…법적 분쟁 예방

부산교육청은 학생 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책자와 영상(VOD)으로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학생 생활교육 관련 민원과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이 책자와 영상을 제작했다. 부산교육청은 자율과 책임 중심의 생활교육, 존중과 배려의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아동학대예방 등 내용으로 이 책자를 구성했다. 또 학교 생활 관련 자료를 생활교육 담당교사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을 넣어 영상을 제작했다.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책자와 영상은 학생들의 생활교육 업무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학생 생활교육 업무를 다양하게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 부산은행, 대출기간 40년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출시

BNK부산은행은 대출기간을 최대 40년까지 선택 가능한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출은 행복스케치모기지론과 357금리안심모기지론 상품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예컨대 총 대출금 5억원과 대출금리 3.8%의 할부상환방식에 만기 40년으로 거래할 경우 35년 만기와 비교하면, 매월 납부할 원리금이 12만6000원 감소한다. 

부산은행은 총 한도 6000억원 규모의 ‘2022 주택관련대출 특판’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DSR 40% 이하 주택담보대출 등 조건이 맞는 대출에 대해서 0.30%p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지난 14일 기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최저 연 3.66%, 프리미엄 전세자금대출 최저 연 3.55%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시장의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상황에서 주택관련대출 이용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판 우대금리 및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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