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24시] 울산교육청, 직업계고 취업활성화 지원 강화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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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월드비전, 취약계층 학생 대상 맞춤형 통합 지원 
울산교육청, 제2기 울산교육기자단 모집
울산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2022년 공기업 NCS 기반 면접준비 및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  Ⓒ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2022년 공기업 NCS 기반 면접준비 및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 Ⓒ 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올해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11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교육연구정보원으로 확대 이전해 인공지능(AI) 면접실과 학생·학부모 취업 프로그램 등 운영을 위한 취업상담실을 구축했다.

취업지원센터는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또 노동 인권교육과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 학생이 찾아오는 교육’을 운영해 문제해결능력과 직업 기초능력 향상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면접을 지원한다. 센터는 현장실습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소통창구로 매월 상설 업무협의회 등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내 취업처 발굴과 안전한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강화해 고졸 인재들이 적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월드비전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해 지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 울산교육청
노옥희 울산교육감(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월드비전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해 지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월드비전, 취약계층 학생 대상 맞춤형 통합 지원 

울산교육청은 월드비전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 대상 맞춤형 통합 지원에 나선다.

11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울산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전날 울산교육청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금 규모는 꿈 지원 사업비 2억4800만원, 생계·의료 등 위기 지원 사업비 1억2000만원,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비 3억5000만원, 아침머꼬 조식 사업비 9900만원 등 총 8억1700만 원이다.

학교와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발굴해 월드비전과 맞춤형 통합 지원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해 꿈 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7억500만원을 지원했다. 월드비전은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하는 위기 학생 지원 사업 등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노옥희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협력해 강북과 강남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치료비 지원, 조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더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기자단 모집 포스터  Ⓒ 울산교육청
울산교육기자단 모집 포스터 Ⓒ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 제2기 울산교육기자단 모집 

울산교육청은 10일부터 18일까지 학부모와 시민의 시각에서 교육정책과 교육현장 소식을 공유·소통하기 위한 제2기 울산교육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울산지역 각급 학교 학부모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20명 내외의 울산교육기자단을 모집한다. 평소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고 글쓰기·사진·영상편집·SNS 활용 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자단은 앞으로 2년동안 교육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생동감 있는 소식과 미담을 취재해 교육홍보관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리는 역활을 맡는다. 또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울산교육 정책을 알린다.

울산교육청은 기사 작성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와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육기관 탐방, 각종 교육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기자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울산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ushongbo@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평소 미래 세대 성장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쓰기와 SNS 홍보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모습을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공유할 기회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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