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가이드북 발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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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2년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보
김해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259곳 위생 점검

경남 김해시는 2022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영아기 집중투자 기반 마련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주거·교육 지원 확대, 청년 일자리 역량 강화, 노후생활 보장 등 7개 분야 131개 주요 역점 지원 시책을 책자에 수록했다. 특히 올해 신규 시책인 첫만남이용권 지원과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등 12개 사업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임신·출산을 위한 25개 사업과 육아·돌봄 34개 사업, 교육·장학 4개 사업, 다자녀 지원 14개 사업, 일자리·주거 21개 사업, 고령 친화 돌봄서비스 10개 사업, 기타 공공형 예식장 지원 등 11개 사업이 이 책자에 담겼다. 

김해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도서관 등에 가이드북을 비치한다. 또 김해시 누리집(열린시정-전자책-홍보책자)에 e-book 형태로 게재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인구정책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을 유익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의 2022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가이드북 표지 ©김해시
경남 김해시의 2022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가이드북 표지 ©김해시

◇ 김해시, 2022년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보

경남 김해시는 상거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해 오는 4월25일부터 6월28일까지 읍면동별 행정복지센터가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계량기 검사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이다. 상거래용 판수동 저울과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이 검사대상이다. 상거래 이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저울이나 법정계량기가 아닌 저울은 제외다.

김해시는 이번 검사에서 계량기 명판과 사용 오차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한다. 그 결과 김해시는 합격 계량기에 합격필증을 부착하는 반면, 불합격 계량기를 대상으로 수리 후 재검사 또는 사용 중지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검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고, 시청 지역경제과(055-330-3436)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 후 일정에 맞춰 정기 검사를 받으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계량기 소유자가 검사를 받지 않고 거래나 증명용으로 사용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반드시 기간 내 정기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 김해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259곳 위생 점검 

경남 김해시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학교 주변 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16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이번 지도·점검에 공무원 2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으로 구성된 7개 지도·점검반을 구성한다. 이들은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수칙 사항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내 그린푸드존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관리하는 구역이다.

김해시는 현재 118개 초·중·고교 주변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59곳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그 중 우수 판매업소 15곳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지도·점검으로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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