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장관상’ 수상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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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양파 192톤 대만 수출 선적
창녕군, 원예산업종합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경남 창녕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아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과 제도 개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관장 의지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녕군은 올해도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체성분 분석기와 소설의 유명 구절‧명언 등을 제공하는 문학 자판기를 군청 민원실에 설치했다.

한정우 군수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지성감민, 우문현답 현장행정의 강자로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3월16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현장 ⓒ창녕군

◇ 창녕군, 양파 192톤 대만 수출 선적

경남 창녕군은 전날 계성면 소재 대남농산에서 창녕양파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창녕군은 전날 양파 48톤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총 192톤을 대만에 수출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양파 수요가 줄고 재고는 쌓여 양파 도매가격이 지난 14일 기준 1㎏당 414원까지 떨어졌다. 또 조생종 양파 출하를 앞두고 양파 도매가격은 추가 하락이 우려됐다.    

창녕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창녕양파의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녕군은 창녕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수출 촉진자금지원과 수출 농가 시설보수화 사업 등의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급감과 저장양파 재고 물량 증대로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 이번 수출은 양파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창녕군, 원예산업종합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경남 창녕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창녕군은 생산 부문에서 294억원의 조직화 취급액을 달성했다. 또 GAP 인증면적은 472㏊로 계획 대비 152%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창녕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실사단으로부터 생산과 유통, 거버넌스 등 전 평가지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창녕군 통합마케팅조직(창녕군 연합사업단)은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의 추가지원을 받는다. 또 산지관련 국비사업 우선 선정과 산지조직화 언론홍보 등 인센티브도 받는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은 원예농산물 생산 비율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인이 판매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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